윤민수의 아들 후와 안정환의 아들 리환이 건너도 도착하지 않는 미스터리한 횡단보도로 인해 잠시 '멘붕'을 겪었다.
후와 리환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신사역에서 서울역에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을 찾았다.
함께 먹을 과자를 산 후 버스정류장을 찾아가던 두 아이는 찻선 중앙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가기 위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렸다.

이어 초록불이 켜지고 윤후와 리환은 함께 횡단보도를 건넜다. 그러나 생각없이 횡단보도 끝까지 달려가버린 후는 왜 버스정류장이 다시 건너편에 있는지 잠시 이해하지 못해 혼란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덕우리 대촌마을에서 보낸 마지막 날 풍경과 함께 여덟번째 여행지 경주에 가기 위해 아빠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역에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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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