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진이 아빠들의 몰래카메라에 또 속았다.
류진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캠핑카에 와인이 있다고 속이는 아빠들의 속임수에 또 한번 속으며 순박함을 과시했다.
이날 류진은 자신의 캠핑카가 다른 집보다 유독 작다며 "왜 우리집은 작으냐. 큰 사람을 작은 데서 재우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아빠들은 "냉장고에 와인이 있더라", "우리집에도 있었다"며 서로 눈짓을 하며 즉석 '몰래카메라'를 시작했다. 김성주는 "샴페인은 제작진이 말하지 말라더라. 류진이 화를 낸다고"라고 한 술 더떠 말하며 류진을 불안하게 했다.
결국 윤민수가 류진에게 "한 번 가서 확인해보라"라고 했고, 류진은 확인을 한 후 "없다"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덕우리 대촌마을에서 보낸 마지막 날 풍경과 함께 여덟번째 여행지 경주에 가기 위해 아빠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역에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ujenej@osen.co.kr
'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