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부자 현상수배, 현상금 총액 6억으로 상향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5.25 18: 28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담 유대균씨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경찰이 두 사람에 현상수배를 내렸다.
인천지방 경찰청은 지난 22일 '세월호 비리'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협조 요청을 받아 유병언 부자의 수배 전단을 만들어 배포했다.
앞서 검찰은 70명의 인원을 동원해 구원파의 본거지인 금수원으로 들어가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유씨 부자의 신원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며칠 전까지 순천에 기거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유씨의 도피를 도운 구원판 신도들을 검거해 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검찰은 유씨에 대한 현상금을 기존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장남 대균씨는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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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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