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480’ 임훈, “자신감 바탕으로 좋은 타격”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5.25 18: 21

SK 외야수 임훈이 3안타로 불을 뿜으며 무서운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훈은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6차전서 6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임훈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쳤고, 김성현의 2루타에 득점했다. 4회말 2사 1, 2루에선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6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마지막 타석인 8회말에도 우전안타를 터뜨려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로써 임훈은 시즌 타율 4할8푼(25타수 12안타)을 찍었다.

경기 후 임훈은 “맹타의 비결은 즐거움이다. 웃으면서 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캠프 때부터 이런 마인드가 생겼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자신감이 있으니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왔다 싶으면 배트가 나가는 데 이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9-6으로 LG를 꺾었다. SK는 NC 주중 3연전과 LG 주말 3연전 모두 2승 1패, 이번 주 성적 4승 2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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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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