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아(28, 파인테크니스)가 두산 매치플레이 정상을 차지했다.
윤슬아는 25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469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결승서 김하늘(KB금융그룹)에게 4홀 차로 승리했다. 윤슬아는 생애 처음으로 매치플레이 정상을 경험하는 기쁨을 누렸다.
4강서 김다나(넵스)를 꺾고 결승에 올라온 윤슬아는 허윤경(SBI저축은행)을 잡고 결승에 진출한 김하늘을 물리치고 지난 2012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윤슬아는 우승상금 1억 2000만 원과 함께 통산 3승째를 거뒀다.

한편, 허윤경은 3-4위전서 김다나에게 3홀 차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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