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이엘리야, 옥택연에 "엄마 역할 하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25 20: 54

'참 좋은 시절' 이엘리야가 아이들의 엄마가 되기로 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동원(최권수 분)과 동주(홍화리 분) 때문에 고민하는 동희(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희는 아이들이 생모를 만나고 싶다며 전화통화라도 하게 해달라고 하자 생모에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생모는 "아이들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동희는 아이들에 엄마가 미국에 있다고 거짓말했고, 이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인 김마리(이엘리야 분)는 동희의 고민을 듣고 "내가 엄마 역할을 하는 게 어떨까. 아이들이 하고 싶은 통화, 주고받고 싶다는 이메일, 그거 내가 하겠다. 세상에는 선의의 거짓말도 있다"고 말했다.
동희는 마리의 도움에 겨우 미소 지었다. 동희는 "이 은혜는 안 잊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리는 동희의 행동 하나하나에 설레는 모습으로, 점점 동희에게 향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동희와 마리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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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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