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다해가 이덕화를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에서는 아버지 아성원 회장을 죽인 사람이 이중구(이덕화 분)란 사실을 알게 된 후 오열하는 아모네(이다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녀(김해숙 분)는 아모네에게 찾아와 이중구의 생일 파티에 가라고 말하며 이중구를 위한 선물이라며 상자를 내밀었다. 그 속에는 녹음기가 담겨 있었고 녹음기에는 차재완과 이중구의 대화가 녹음돼 있었다.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이중구고, 이중구의 사주를 받은 차재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모네는 "미안해. 아빠, 미안해. 아빠를 괴롭힌 사람을 사랑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중구의 생일 파티에 도착한 아모네는 이중구에게 과거 자신의 아버지와 이중구가 찍었던 사진을 선물했고, 이중구로 인해 자살을 시도했던 회사 사장이 보낸 와인을 건네며 그를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중구의 집 서재에 들어가 단서를 찾으려 했고, 차재완이 그런 그를 우연히 발견해 긴장감이 커졌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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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