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퀴즈4’ 류덕환 뇌수술 집도의, 바로 고경표였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25 23: 20

‘신의퀴즈4’ 류덕환의 뇌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타인의 뇌를 조종해 살인한 천재 살인마, 고경표로 밝혀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신의 퀴즈4'(극본 박대성 이대일, 연출 이민우) 2화 '천사의 손톱' 편에는 서인각(고경표 분)에게 뇌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한진우(류덕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한진우는 또 다른 인격인 '다크진우'의 위협 속에 위기에 몰리며 정신을 잃고 쓰러진 뒤 의문의 인물에게 수술을 받고 극적으로 깨어났다. 집도의는 바로 타인의 뇌를 조종해 살인하는 천재 살인마 서인각이었다.

강경희(윤주희 분)는 “그땐 그게 최선이었어요”라며 수술이 무사히 끝나 다행이 아니냐고 설득했지만, 한진우는 “강 형사님이 뭘 그렇게 잘 알아서요. 그러다 잘못됐으면요. 더 큰 문제가 생겼으면요”라며 소리쳤다.
한진우는 조영실(박준면 분)에게도 “교수님을 죽게 한 놈이라고요”라며 대체 왜 강경희를 말리지 않았냐고 항의했다. 그러나 조영실은 “너라면 어떻게 하겠노. 강 형사가 사경을 헤매고 있더라면”이라며 “강 형사는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매달렸다. 경찰 자리 걸고 서인각을 교도소에서 데리고 나왔고.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고 아무리 화가 나도 강 형사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신의 퀴즈4'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러낸 메디컬 범죄 수사극이다. 류덕환, 윤주희, 이동해, 김재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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