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이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로 우뚝 섰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11.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이 기록한 10.4%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10.5%를 기록해 '해피선데이'와 불과 0.5%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의 시청률 전쟁에서 '해피선데이'가 치고 올라오고 있는 모양새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런닝맨'은 8.0%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위대한 유산' 편이 방송됐으며, '1박2일'에서는 '황정민' 김주혁, 정준영, 차태현 팀과 '이정재'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 팀이 첫 녹화 데자뷔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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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