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X-Men: Days of Future Past)'가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내며 20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26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엑스맨'은 25일 하루동안 57만7천여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75만5천여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4.6%로 압도적이다.
'엑스맨'은 개봉 첫날인 지난 22일 올해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당일 전국 21만3천여명을 동원한 이 영화는 이후 평일 20만명, 주말 50만명 가량을 동원하며 1위를 지켜내고 있다. 이 영화는 공식 개봉 전인 21일에도 전야 개봉 관객 수 8만여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었다.

'엑스맨'은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로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할리 베리, 엘렌 페이지,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등이 출연한다.
25일 박스오피스 2위는 7만9천여명을 동원한 '인간중독'(누적 113만), 3위는 4만7천여명을 동원한 '표적'(누적 277만)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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