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본격적으로 조선 건국이야기를 그리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정도전'은 전국 기준 1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16.4%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가장 높은 기록이다.

'정도전'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는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엔젤아이즈'와 MBC '호텔킹'은 각각 9.2%와 8.3%를 나타냈다.
이날 '정도전'에서는 정몽주(임호 분)을 죽이라고 사주한 이방원(안재모 분)이 공양왕(남성진 분)의 폐위를 제안하고 아버지 이성계(유동근 분)을 용상에 앉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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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