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 습격' AKB48, 응급수술 후 입원.."생명위험 NO"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26 07: 57

악수회 도중 칼을 가진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 카와에이 리나와 이리야마 안나가 손가락 골절과 머리 열상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 등은 26일 오전 "카와에이 리나는 오른손 엄지 골절과 머리 열상, 이리야마 안나는 오른손 새끼손가락 골절과 머리 열상 방지로 모리오카시의 한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두 사람은 피습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오후 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에 걸쳐 열상 봉합 수술을 받았다. 생명에 위협적인 것은 아니고 의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카와에이 리나와 이리야마 안나는 피습 후 충격을 받았으나, 수술 전까지 악수회를 걱정했다. 두 사람은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며, 다른 멤버들은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인 우메다 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경찰이 범행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KB48은 새 싱글 발표 첫날 146만장을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최고 인기 그룹이다. 지난 21일 발매된 AKB48 36번째 싱글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는 146만 2156장을 판매, 이날 싱글 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8083장을 판매한 니시노 카나의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이 차지했다.
이는 앞서 AKB48의 첫날 최고 판매기록인 145만을 1만장 차이로 넘어서 새롭게 경신한 기록. 또한 걸그룹의 싱글 첫날 판매량 중 일본 역대 싱글 중 최다이다. 또한 발매 첫날 싱글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09년 8월 발매된 13번째 싱글부터 총 24회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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