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국민 예능프로그램의 명성을 지키며 접전을 펼치고 있는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기준 13.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일 뿐 아니라 전체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에서도 1위를 한 기록이다.
'1박2일'의 뒤는 13.2%를 기록한 MBC '일밤-진짜사나이'가, 그 뒤를 10.7%을 나타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이었다. '1박2일'의 형제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코너별 시청률 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일밤-아빠어디가'(8.9%)와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6.3%)가 시청률 표의 마지막을 차지했다.
현재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은 시청률 전쟁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치도 예측할수 없는 시청률 전쟁에서 '1박2일'이 과거 명성을 이어 국민예능프로그램의 이름을 걸고 1위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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