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루이스 10위로 세계랭킹 1위 '유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5.26 09: 24

박인비(26, KB금융그룹)이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골프장(파72, 652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어버스 LPGA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 공동 10위에 올랐다.
루이스는 이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박인비를 밀어내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루이스는 최종 라운드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10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단독 3위로 시작해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날이었다.
결국 박인비는 이번 대회서 컷오프 탈락에도 불구하고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특히 올 시즌 단 한번도 우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힘겹게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최종 라운드서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위력을 선보이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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