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휴먼다큐' 내레이션 참여.."당연한 것들의 소중함 느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26 12: 04

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이 MBC '휴먼다큐 사랑 4부 - 말괄량이 샴쌍둥이' 편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MBC 측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25일 '휴먼다큐 사랑 4부 - 말괄량이 샴쌍둥이' 편 내레이션 녹음을 진행했다.
박유천은 영화 '해무' 후반 작업과 아시아 팬미팅 투어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선뜻 내레이션을 맡았다.

아빠의 시각으로 내레이션을 진행한 박유천은 시종일관 밝고 긍정적인 샴쌍둥이를 보며 연신 ‘아빠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 하지만 머리가 붙어 늘 함께 해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쌍둥이가, 화장실에 갈 때도 남다른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현실을 아무런 불평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 등에서 가슴 아파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쌍둥이가 아주 밝고, 정말 예쁘다. 이 아이들도 학교와 집에서 건강하게 뛰어놀며, 글도 배우고, 동생과 싸우기도 하는 아주 평범한 아이들이라는 걸 새삼 깨닫고 간다. 쌍둥이를 사랑해주는 긍정적이고 당당한 태도의 가족들이 있어 참 다행"이라며 "시청자 분들도 이 다큐를 보며 우리가 평소에 당연하고 아무렇지 않게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굉장히 소중한 것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오는 6월 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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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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