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터미널에 화재가 일어나 7명의 사망자와 2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불이 났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26일 오전 9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에 위치한 고양시외버스터미널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로 인해 지금까지 사망 7명으로 확인됐다.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 진압을 위해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1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역인 지하철 3호선 백석역은 무정차 통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 도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소방방재청은 인명피해가 커지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선 상황이며 경찰은 화재원인,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경주 리조트부터 고양종합터미널까지 사고가 끊이지 않는 해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이번에도 안전불감증이 문제인가?"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불? 무서워서 어디 나다니겠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