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지주택박물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박물관”을 개최했다.
5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간 포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일,21일에는 화천초등학교에 이어 27일,28일에는 평창초등학교를 돌며 총 6일간에 걸쳐 약 2천 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토지주택박물관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관람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동형 박물관을 말하는데 토지주택박물관의 전시 주제에 맞는 전통 건축을 이해 할 수 있는 전시물과 체험코너를 운영한다.

전시 및 체험 활동 내용에는 국토와 영토, 유물로 보는 기와의 역사, 유물로 보는 우리나라 지붕의 다양성등을 보여주며 체험활동 으로는 전통 건축재로 탁복 만들기,한옥 만들기등 체험 학습을 통해 한옥의 구조와 전통가옥에 대한 이해와 도모를 배울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박물관"은 참여 주민을 대폭 확대하여 2천 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파주의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소규모로 시행하였는데 주민들의 호응이 폭발적으로 좋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후 수혜 대상을 대폭 늘려달라는 요청에 부응하여 이번에는 대폭 확대하게 되었다.
LH 임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를 모아 두었다가 여러 사회공헌활동의 재원으로 사용하고 또 일정 시간을 내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하는데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에는 LH 여러 직원들이 보조교사로 활동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LH 토지주택박물관에서는 "찾아가는 박물관"을 박물관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서만 아니라 LH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정착시켜 더욱 풍성하고 뜻 깊은 행사로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jyoung@osen.co.kr
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