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AVC컵 및 세계남자선수권 후보엔트리 확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26 16: 43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개최되는 제4회 AVC컵 및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자 배구대표팀의 후보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6일 19명의 남자배구대표팀 후보엔트리를 발표했다. 2014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후보엔트리 22명 중 권영민, 윤봉우, 정민수가 제외된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박기원 감독이 이끌고 김경훈 코치가 뒤를 받친다.
이에 따르면 전광인, 서재덕(이상 한국전력)을 비롯해 국방부 소속인 한선수와 최홍석, 김정환, 김광국(이상 우리카드), 김요한, 하현용, 부용찬(이상 LIG손해보험), 송명근, 이민규(이상 러시앤캐시), 박철우, 이선규, 이강주(이상 삼성화재), 신영석, 박상하(이상 국군체육부대), 곽승석, 신영수(이상 대한항공), 최민호(현대캐피탈) 등 19명이 포함됐다.

남자대표팀은 올해 월드리그를 시작으로 AVC컵(8월 18일~24일, 카자흐스탄), 세계선수권대회(8월 30일~9월 21일, 폴란드)에 출전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호흡을 맞춘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올해 9월 열린다.
올해 여자대표팀 첫 대회인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후보엔트리도 확정했다. 아시안게임 사전등록엔트리 24명 중 한수지, 오지영이 제외된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1일 진천선수촌에서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에 따르면 이선구 감독과 차해원 코치를 필두로 레프트에는 김연경(페네르바체), 한송이, 이소영(이상 GS칼텍스), 고예림(한국도로공사), 박정아(IBK기업은행), 백목화(KGC인삼공사), 이재영(선명여고)이, 라이트에는 배유나(GS칼텍스), 황연주(현대건설), 표승주(한국도로공사), 센터에는 김수지(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김혜진(흥국생명), 하준임(한국도로공사), 세터에는 이효희(IBK기업은행), 정지윤(GS칼텍스), 이다영(선명여고), 염혜선(현대건설), 리베로는 남지연(IBK기업은행), 김해란(한국도로공사), 나현정(GS칼텍스)이 뽑혔다.
2014 제17회 아시아청소년여자배구대회(7월 14일~24일, 대만)에 출전할 청소년여자배구대표팀 19명도 확정했다. 2012-2013년 4차례 전국대회 우승을 이끈 선명여고 김양수 감독이 선임됐으며, 강릉여중 서동선 코치가 보좌한다.
후보엔트리에는 2013년 여자대표팀에 선발되었던 선명여고 쌍둥이 콤비 이재영, 이다영 및 183cm 장신선수인 하혜진을 비롯해 2012 유스여자대표팀에서 활약한 강소희, 변지수, 지민경 등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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