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 쿠데타 승인.
프라윳 찬-오차 육군 참모 총장이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일으킨 쿠데타에 대해 태국 국왕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미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프라윳 총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으로부터 지난 22일 군부가 선언한 쿠데타를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사정부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 의장인 자신의 지위를 국왕이 공식으로 인정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태국에서 벌어진 쿠데타가 절대 군주로 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정통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프라윳 참모 총장은 이제 혼란을 잠재우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이를 위해선 필요할 때 마다 강경한 조치를 모두 동원할 것이며 국민들은 이를 용서해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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