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보 최천(광명시체육회)이 귀중한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2014년 포타포브 기념 국제 카테고리 A토너먼트 삼보경기대회 +100㎏급에서 최천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의 대통령이었던 레오니드 포타포브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됐다. 연맹은 이번 대회에 최천을 비롯해 4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특히 지난 2013년 대회에서는 손종현이 출전해 -90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국제삼보연맹 집행위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선수단을 이끈 문종금 회장은 선수들의 경기를 일일이 찾아보고 격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문 회장은 "작년 손종현에 이어 이번 최천의 동메달로 대한민국 삼보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다음달 24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삼보선수권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어 문 회장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삼보선수권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대한삼보연맹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보는 유도, 레슬링, 주짓수 등 여러 스포츠의 장점을 두루 아우른 러시아 전통 무술이다. 러시아어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을 뜻한다. 복싱, 킥복싱처럼 타격 기술이 있고 없고에 따라 컴뱃 삼보와 스포츠 삼보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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