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강지환, 살아 돌아왔다..복수 시작되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26 22: 15

'빅맨'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강지환이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려 했지만, 자신을 믿어줬던 사람의 죽음을 보고 복수에 시동을 걸지 관심이 쏠렸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에서는 김지혁(강지환 분)이 실종된 모습이 그려졌다. 지혁은 강동석(최다니엘 분)이 사주한 깡패들에 납치돼 물에 빠졌다. 그는 칼에 맞고 크게 다친 상황에서 물에 빠져 생사를 알 수 없게 됐다.
특히 강진아(정소민 분)는 지혁에게 뉴욕행 티켓과 돈을 주고 그곳에서 만나 함께 지낼 생각에 들떴지만, 그가 실종됐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며칠 후 대섭(장태성 분)이 먼저 지혁을 발견했다. 지혁은 폭행 후유증으로 병원에 갇힌 상황. 지혁은 두려움 가득한 눈으로 대섭을 바라보며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였다.
대섭은 지혁을 집으로 데려왔다. 대섭은 지혁을 극진히 보살폈다. 지혁은 "사람들에게 나 죽었다고 해줘. 죽어서 없어져야 다시는 나 안 찾을거 아냐. 나 살아있는 거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그냥 죽었다고 해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지혁은 자신을 끝까지 믿었던 시장통 박씨 아저씨가 자신과 엮여 돈 문제에 시달리다가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보고 분노했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지혁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정체를 바꾸고 본격적으로 복수에 나설지 관심이 쏠렸다.
jykwon@osen.co.kr
'빅맨'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