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중이 결국 이범수를 죽이지 못하고 모든 것을 그에게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는 장동수(이범수 분)를 죽이지 못하고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 허영달(김재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영달은 고복태(김병옥 분)에게 동수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고 자신의 친구들을 이용해 동수를 죽이려 했다. 하지만 형사인 동수를 상대하기란 역부족.

결국 동수는 자신에게 달려든 떼거리들을 모두 제압했고 망설이던 영달은 동수에게 모든 사실을 이실직고했다.
이를 들은 동수는 영달에게 "고복태의 신임을 얻으려면 모든 짓 다 해도 좋아. 아예 밑으로 들어가"라며 "나를 죽이라 했던 건 내가 너한테 피해 안 가는 선에서 해결할게"라고 말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큰 형은 경찰, 둘째는 폭력 조직원,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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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