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친부 살인자 후계자 됐다..얄궂은 운명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26 22: 42

배우 임시완이 친부를 살해한 살인자의 정식 후계자가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는 정식으로 윤 회장(김병기 분)의 후계자가 되는 윤양하(임시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하는 양부 윤 회장의 더러운 과거를 알게 됐다. 과거 살인을 교사한 사실을 우연히 엿듣게 된 것.

충격에 빠진 양하는 이후 윤 회장을 찾아가 이를 추궁했지만 윤 회장은 "회사를 지키기 위함이었다"라며 "앞으로 너가 지켜야 할 회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하는 "앞으로 내가 지키겠다"라며 윤 회장의 후계자 수업을 정식으로 받겠다는 의사를 표했고 이후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소개되며 얄궂은 운명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큰 형은 경찰, 둘째는 폭력 조직원,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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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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