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형제 김재중·임시완, 적으로 만났다..'비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26 22: 53

친형제인 김재중과 임시완이 적으로 만나는 비극이 벌어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는 친형제인줄은 모른 채 날선 신경전을 벌이는 허영달(김재중 분)과 윤양하(임시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영달은 고복태(김병옥 분)의 신임을 얻었다. 장동수(이범수 분)의 도움으로 자연스레 영달이 신임을 얻게 됐다.

반면 양하는 자신의 아버지 윤 회장(김병기 분)이 더러운 과거를 지니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그의 후계자를 자처했다.
그리고 적인 고복태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그는 영달을 만났다. 고복태 밑에서 일하게 된 영달과 윤 회장 밑에서 일하게 된 양하가 적으로 만나게 된 것.
또한 두 남자는 오정희(백진희 분)라는 한 여자를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터라 비극적인 운명에 눈길이 가고 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큰 형은 경찰, 둘째는 폭력 조직원,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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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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