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제인 김재중과 임시완, 형제들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불 붙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는 친형제인지 모른 채 날선 신경전을 벌이는 허영달(김재중 분)과 윤양하(임시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하는 자신을 도발하는 영달과 사랑하는 정희(백진희 분)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영달에게 분노, 그에게 카지노 게임을 제안했다.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영달은 양하와 사설 카지노장에서 만나 신경전을 벌였다. 사실 두 사람은 한 핏줄. 하지만 이를 모르는 두 사람은 서로를 잡아먹을 듯한 신경전을 벌여 앞으로의 운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큰 형은 경찰, 둘째는 폭력 조직원,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