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괴물 강지환, 악당 장항선과 손잡다..본게임 시작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26 23: 07

'빅맨' 괴물이 된 강지환이 악당 장항선과 손잡고 본게임에 돌입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에서는 '악당' 조화수 회장(장항선 분)이 등장했다. 지혁은 구팀장(권해효 분)과 함께 조회장을 찾아 현성 그룹에 맞설 방법을 찾으려 했다. 구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조회장은 말 그대로 '악당'이다. 조회장은 사람의 목숨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라고 설명돼 긴장감을 높였다.
지혁은 조회장의 밑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했다. 조회장은 그에게 '배달' 부터 시켰고, 지혁은 "회장님 명이라면 지옥이라도 가겠다"고 충성을 다짐했다.

조회장은 지혁에 돈가방을 건네며 "안산에 가서 전하면 된다. 아주 귀한 거다. 내가 왜 너한테 이런 일 시키는 줄 아냐. 넌 진짜 양아치니까. 진짜 양아치면, 이걸 가로채면 어떤 일이 생길지 아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혁은 배달 도중 의문의 남자에게 붙잡혔다. 지혁은 자신을 붙잡은 형사가 자신을 경찰서로 데려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비리 형사인 그는 지혁의 물건을 가로채 지혁에게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형사에게 "그러겠다"고 말하고 수갑이 풀린 지혁은 바로 그를 제압했다.
그런데 이는 조회장이 꾸민 일이었다. 조회장은 지혁의 진심을 시험했던 것. 조회장은 "유치하긴 하지만 믿을 놈 찾는데 이만한 거 없다. 나는 돈은 좋아하지만, 돈에 미친놈은 필요 없다"고 말하며 지혁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동석(최다니엘 분)이 재력가 조회장에게 지혁의 사건으로 이미지가 훼손된 현성유통을 팔려고 하면서, 조회장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한 지혁이 동석과 마주하게 됐다.
조회장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지혁이 동석, 또 현성 그룹과의 대결에서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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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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