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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백상' 송강호vs하정우vs설경구, 충무로 왕들의 대결




[OSEN=김경주 기자] 충무로의 왕들이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연기상 트로피를 놓고 대격돌을 벌인다.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은 27일 오후 6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를 빛낸 스타들을 가린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남자 최우수연기상에서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치열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라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우선 시상식 단골손님인 배우 하정우는 이번엔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남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에 도전한다. '더 테러 라이브'는 마포대교 폭발 사고를 뉴스 앵커가 생중계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하정우는 극 중 마포대교 폭발 사고를 생중계하는 뉴스 앵커 윤영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정우는 혼자서 극을 이끌어가야 하는 이번 영화에서 극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긴장감을 놓치지 않은 채 원톱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흥행까지 성공하게 하며 티켓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벌써 세 번이나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을 만큼 백상이 사랑하는 배우이기도 하기에 하정우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천만 관객의 주인공, '변호인'의 송강호도 강력한 남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후보 중 한 명이다. '변호인'은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강호는 극 중 송우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해 '설국열차'를 시작으로 '관상' 그리고 '변호인'까지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그는 춘사연기상 남자연기상 수상, 올해의 영화상 남우주연상, 영평상 남우주연상 등 각종 시상식 트로피를 휩쓴 바 있어 이번 백상예술대상 역시 그의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충무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명의 배우, 설경구 역시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노린다. 폭력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소원'에서 설경구는 피해 아동 소원(이레 분)의 상처를 치유해주고자 노력하는 아빠 동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보기만 해도 절로 눈물이 날 정도로 이번 영화를 통해 감동적인 연기를 그려낸 설경구는 지난해 진행된 2013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아직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을 만큼 연기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배우이기에 이번 백상예술대상 트로피도 노려볼만하다.

이들뿐만 아니라 영화 '감시자들'의 정우성, '숨바꼭질'의 손현주 역시 쟁쟁한 배우들이라 과연 남자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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