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이태양-웨버, 3연전 첫판 정면충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27 06: 08

3연전 첫 판, 기선제압은 어느 팀의 몫일까.
한화와 NC가 27일 대전구장에서 시즌 4차전을 벌인다. 양 팀 모두 최근 호투를 펼치고 있는 투수들로 정면승부한다. 한화는 우완 이태양(24), NC는 외국인 투수 태드 웨버(30)가 각각 선발로 나선다.
이태양은 최근 한화의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8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만 안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이 3.34에 불과하다. 피안타율(.224) WHIP(1.08) 등 세부 기록도 매우 훌륭하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호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경기에서 승리가 없지만 평균자책점이 2.45로 짠물 피칭이다. 근래 보기 드문 우완 정통파 투수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NC도 팀 내 최다승을 올리고 있는 웨버가 선발로 나선다. 한국 데뷔 첫 해를 보내고 있는 웨버는 9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가 6경기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올리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8일 마산 두산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 한화 상대로도 지난달 9일 마산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3연전 첫 대결, 상승세의 두 투수 중 누가 웃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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