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상대' 벨기에, 룩셈부르크 5-1 완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27 08: 13

벨기에 룩셈부르크.
로멜루 루카쿠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벨기에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친선전서 완승을 챙겼다. 벨기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헹크 크리스탈 아레나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 친선전서 5-1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벨기에는 루카쿠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낙승했다.
벨기에는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뽑아냈다. 로멜루 루카쿠는 중앙에서 마루앙 펠라이니가 연결해준 볼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왼쪽 돌파한 뒤 수비와 경쟁을 이겨낸 뒤 왼발슛으로 득점, 전반 3분 벨기에가 1-0으로 앞섰다.

전반 13분 룩셈부르크는 만회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서 아우렐리앙 요하킴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벨기에 골키퍼 새미 보수트가 뒤로 흘리며 1-1,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벨기에는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루카쿠가 또 골맛을 봤다. 루카쿠는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 벨기에의 2-1 리드를 이끌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벨기에는 후반서 여러선수를 교체했다. 특히 아드난 야누자이를 투입하며 가능성을 점검했다. 그러나 역시 벨기에 공격진에는 루카쿠가 건재했다.
이미 전반서 2골을 기록한 루카쿠는 후반 9분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상대진영 아크 왼쪽에서 개인돌파를 시도한 루카쿠는 룩셈부르크 수비진을 완전히 따돌린 뒤 골키퍼와 맞은 일대일 찬스서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 하며 벨기에의 3-1 리드를 이끌었다.
벨기에는 교체 투입된 나세르 샤들리가 후반 26분 돌파에 이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4-1로 달아났다. 또 벨기에는 후반 45분 케빈 데 브뤼네가 페널티킥으로 득점, 5-1의 완승을 챙겼다.
벨기에 룩셈부르크 결과를 본 네티즌들은 "벨기에, 룩셈부르크 아예 탈탈 털어버렸네 무섭다" "벨기에 룩셈부르크 결과 보니 월드컵 괜찮겠나 싶다..." "벨기에가 룩셈부르크 완파하긴 했지만 룩셈부르크 피파랭킹은 112위라 너무 긴장할 것 없다" "루카쿠 무섭네, 벨기에 룩셈부르크 잡는데는 루카쿠가 일등공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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