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AKB48이 당한 흉기 피습 사건 여파로 일본 연예계 일정이 잇따라 연기-취소 되고 있는 가운데 걸그룹 카라는 현지 팬미팅 일정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7일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OSEN에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카라의 일본 일정은 변동이 없다. 다만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AKB48의 피습사건으로 일본 아이돌 그룹들의 악수회 등 각종 행사가 취소 되고 있는 상황. 이날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6일 예정됐던 킹레코드 주최 악수회는 연기됐으며, 오는 29일부터 4개 도시에서 예정된 그룹 해피니스의 신곡 출시 행사 역시 중지됐다.

예정대로 진행되는 행사의 경우 경비원을 늘리거나 소지품 검사소가 설치되는 등 보안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라는 오는 6월 1일 일본 도쿄의 부도칸에서 ‘카밀리아 데이 3주년 기념 팬미팅’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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