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4이닝 퍼펙트…터너 호수비 폭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5.27 10: 08

LA 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4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1회 류현진은 삼진 2개 포함 3자범퇴로 깔끔한 출발을 했다. 첫 타자 빌리 해밀턴을 3구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2번 잭 코자트를 3루수 호수비로 땅볼 처리했다. 이어 3번 브랜든 필립스까지 외야 뜬공으로 처리, 1회를 깔끔하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2회 역시 파죽지세였다. 첫 타자 토드 프레이저를 공 1개로 투수땅볼 처리한 류현진은 5번 라이언 루드윅을 공 3개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6번 크리스 헤이시는 4구 만에 헛스윙 삼진, 공 8개로 2회를 마쳤다.
3회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첫 타자 브라이언 페냐를 땅볼 처리한 류현진은 라몬 산티아고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투수 조니 쿠에토까지 가볍게 땅볼 처리, 류현진은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4회에는 까다로운 첫 타자 해밀턴을 수비 도움으로 잡아냈다. 해밀턴의 타구는 느리게 3루 쪽으로 굴러갔고, 빠른 발을 감안하면 1루에서 세이프 될 수도 있었다. 마침 3루수 저스틴 터너가 기습번트를 대비, 전진수비를 하고 있었고 빠르게 공을 잡아 1루에 뿌렸다. 이어 코자트까지 터너가 다이빙 캐치, 또 1루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줬다. 필립스까지 뜬공 처리한 류현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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