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는 28일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에 참석한다.
27일 대한축구협회 한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초청 대한민국-튀니지전 직후 열리는 출정식에 참석한다.
관계자는 "'무한도전' 팀이 공식적으로 출정식 행사에 참가하는 건 아니지만, 객석 쪽에서 응원을 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올해 초 응원단을 결성한 '무한도전'은 지난 3월 브라질 월드컵 응원에 도전하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응원단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월드컵 응원에 나서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한국과 튀니지의 출정식 경기에 앞서서는 성악가 김동규씨가 애국가를 제창하며, 하프타임에는 밴드 Keepop과 윤형빈, 서두원씨가 함께 붉은악마 공식응원가인 ‘외쳐라 대한민국’ 공연을 펼친다. 경기 종료 직후 암전상태에서 진행되는 출정식 행사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공식후원사인 나이키와 함께 대표팀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레이져쇼 형식으로 관중에게 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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