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카이가 발레리노로 변신했다.
카이는 최근 진행된 한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서 어린 시절의 꿈인 발레리노 변신에 도전했다.
어린 시절 ‘호두까기 인형’을 본 뒤 발레리노를 꿈꿨다는 카이는 “최근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본 뒤 어린 시절 접했던 발레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발레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리고 카이의 도전에 국립 발레단 이재우 수석 발레리노가 멘토로 나섰다. 이재우는 “어릴 때 발레를 배웠다고 들었는데 여전히 선이 살아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발레를 배웠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춤에 대한 이해도 빠르고 느낌도 살릴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춤’과 관련된 질문에 카이는 “춤을 출 수 없는 상황에서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상상을 한다. 춤이 좋아서 가수를 꿈꿨지만, 이제는 춤뿐 아니라 노래, 수많은 음악이 내 삶이 됐다”고 춤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엑소는 지난 7일 신곡 '중독'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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