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42)이 로드FC에 출전한다.
로드FC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동식과 계약 체결을 알렸다. 유도 국가대표로 활약한 윤동식은 2005년 격투기로 전향한 후 프라이드, 드림 등 일본 격투기단체에서 사쿠라바 카즈시, 퀸튼 잭슨, 멜빈 맨호프 등 수많은 강자와 싸웠다.
로드FC 측은 "윤동식은 국내 복귀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오는 7월 구미에서 열리는 로드FC 16 대회에서 현 아시아 최강 선수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흔을 넘긴 훌쩍 넘긴 만큼 윤동식은 자신의 격투기 인생을 로드FC에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31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로드FC 15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서두원과 요아킴 한센이 맞붙는다. TV 예능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3'에 출연했던 부산협객 박현우와 전직 야쿠자 김재훈의 스페셜 매치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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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