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나쁜 김강우 vs 착한 김강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27 13: 05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 출연 중인 배우 김강우의 선과 악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연기가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하고 있다.
김강우는 이 드라마 첫 회부터 10회가 넘어가는 이 시점까지 끊임없는 캐릭터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중이다. 인간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계속해서 연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강도윤의 캐릭터 특성상 선과 악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데 이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김강우의 변화는 드라마 9회를 기점으로 전과 후로 나뉜다. 평범한 소시민이 복수를 위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기까지의 감정 변화를 폭발력 있게 그리고 있다. 김강우는 김강우 안의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그간의 연기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한편 ‘골든크로스’는 강도윤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되는 것 같았으나 오히려 서동하(정보석 분)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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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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