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강지환 "불모지서 출발..시청률 올라 기쁘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27 13: 25

배우 강지환이 '빅맨'이 두자리대 시청률로 올라 "불모지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시청률이 올라 기쁘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27일 오후 1시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에 위치한 KBS 2TV '빅맨' 촬영 현장에서 "10%가 크지 않은 숫자인 것은 맞다. 불모지스러운 안좋은 상황에서 늦게 출연했다. 마라톤이라고 생각하면 100m 뒤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이 두 자리로 올라 기쁘다. 연기력과 스토리가 시너지를 이룬 것 같다"며 "드라마가 3주 남았다. 촬영은 힘들긴 한데, 아쉽다. 남은 기간 동안 스태프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공개 장소는 극 중 강성욱 회장(엄효섭 분)의 식구들이 머물고 있는 현성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재벌집을 상징하는 세심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살렸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눈떠보니 굴지의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짜릿하게 그려낸 작품.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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