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타율은 조금 하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5.27 13: 57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3할6리(160타수 49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발목 통증때문에 좌익수 대신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안타 1개를 기록했지만 잘 맞은 타구를 계속해서 날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1회 워닝트랙까지 공을 날렸고 7회에도 추신수의 타구를 중견수가 워닝트랙에서 잡아냈다.

이날 경기 유일한 안타는 팀 결승득점의 발판이 됐다. 2-2로 맞선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9번 러그너드 오도어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추신수까지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곧이어 엘비스 앤드루스가 2타점 2루타를 터트렸고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시즌 30호 득점.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는 미네소타를 7-2로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