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안정환 입 터지는 순간 시청률 게임 끝난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27 14: 11

MBC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 김성주가 해설위원 안정환이 갖고 있는 가능성들이 발휘될 경우에 대해 "게임이 끝난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27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MBC 방송단 발대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안정환 위원과 사석에서 얘기를 할 때 '이 얘기를 중계 때 왜 못하냐?'하는 게 있다"며 "안정환 위원이 머릿속 내용을 화면으로 보여줄 수 잇을까 고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터지는 순간 게임은 종료다. 일단 내일은 아니다. 아직 안정환은 산고 속에 있다. 그렇지만 입이 터지는 순간 게임은 끝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정환은 "김성주 말처럼 내일은 아니다. 러시아전부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알렸다.
  
한편 MBC는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이 함께 중계를 하는 3인 중계 체제를 택했다. 세 사람의 중계는 오는 28일 대한민국이 튀니지를 상대로 펼치는 월드컵 출정식 경기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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