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샤이니 민호, 축구 중계하고 싶어해..진정성 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27 14: 20

MBC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 김성주가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축구 중계를 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27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MBC 방송단 발대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돌 풋살 대회'에서 민호를 만난 일화를 전하며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일정으로 브라질에 간다고 했다. 나중에 언젠가 중계를 하고 싶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민호는 아버지가 코치시기도 했고 본인도 선수 경험이 있고 하니까 축구를 보는 눈이 남다르다. 풋살을 할 때도 승부에 몰입하고 장난치는 걸 싫어하더라. 막 심판에게 항의도 하고 굉장히 진정성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는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이 함께 중계를 하는 3인 중계 체제를 택했다. 세 사람의 중계는 오는 28일 대한민국이 튀니지를 상대로 펼치는 월드컵 출정식 경기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