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는 의사를 좋아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27 15: 01

 SBS 드라마에 다양한 의사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다. 월화, 수목, 주말 그리고 일일드라마까지 다양한 의사 캐릭터들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경우 주,조연 대부분이 의사다. 이종석이 연기하는 흉부외과의사 박훈, 박해진이 맡은 한재준은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최고의 의사다. 강소라가 연기중인 오수현도 명우대학병원의 흉부외과의사인데다 한재준과 한팀이며, 진세연이 연기중인 한승희는 마취과 의사다.
주말드라마도 빠질 수 없다. ‘엔젤아이즈’에는 이상윤이 분하는 의사출신 119구급대원 박동주가 있다. 심장외과 전문의로 등장하는 박동주와 함께 김지석이 연기하는 강지운 또한 세영병원의 신경외과 전문의로 등장한다.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는 치과의사가 있다. 정만식이 연기중인 강현빈의 경우 치대생들사이에서는 ‘구강외과 전설의’이자 대학병원 최연소 과장을 지낸 실력자로 등장하고, 김형규가 연기하는 인우는 치과 레지던트로 설정됐다.
오는 6월 2일 첫방송되는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에도 의사가 등장한다. 서하준이 연기하는 극 중 김태양은 서울대의대 출신 정형외과의사로, 뛰어난 의술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따뜻하고 자상한 성격까지 갖춘 캐릭터다. 또한 이현욱이 맡은 최유빈도 정형외과 의사로 등장한다.
이에 대해 SBS 드라마 관계자들은 “SBS드라마들에서 전문직들인 주인공들이 많고, 특히 최근에는 각양각색의 의사캐릭터가 많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의사들을 통해 환자들을 수술하며 그려지는 극적 긴장감, 그리고 이들이 펼치는 러브라인과 병원 내외적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도 폭넓게 그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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