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일반인 여성과 결별...열애 보도 탓?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5.27 15: 28

배우 천정명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별했다는 소식이다. 열애를 인정한 지 6일 만의 일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천정명 측은 27일 오후 OSEN에 12살 연하 패션업계 종사자와의 결별을 인정하면서 “천정명 씨와 상대 여성 분이 열애 기사가 보도된 후 며칠 있다가 헤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천정명은 지난 21일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후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를 인정한 지 6일 만인 이날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정확히 언제 헤어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대 여성 분이 아무래도 연예인이 아닌데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반인 여성이 기사 보도 후 부담감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인터넷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돼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들었다”면서 “천정명 씨는 연예인이니깐 사생활 노출을 감내해야겠지만 상대 여성 분은 아무래도 많이 당황한 것 같다. 더 이상 상대 여성 분이 사생활 노출로 피해를 받지 않길 바란다”고 더 이상 상대 여성에 대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간 천정명 측은 교제 사실을 숨길 이유가 없다면서 당당히 밝히면서도 일반인 여자친구에 대한 걱정을 했던 것이 사실. 열애 인정 당시에도 “천정명 씨가 여자친구가 일반인이기 때문에 피해를 받을까 조심스러워 한다”면서 “알아가는 단계니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고 당부한 바 있다.
결국 교제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알려진 열애 사실이 두 사람의 결별에 상당한 작용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천정명 측은 열애 인정 당시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남을 갖게 된 것이 한달여 정도 됐다고 밝혔다.
천정명 결별에 누리꾼들은 "천정명, 되게 안타깝다", "천정명,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오래된 연인도 아니고 부담스러웠을 듯", "천정명, 좋은 사람 만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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