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컴백, 힙합전사는 멈추지 않는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27 15: 41

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가 깜짝 컴백을 발표하면서, 이들 힙합전사가 색다른 모습으로 인기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B.A.P는 내달 3일, 네 번째 싱글 앨범인 ‘비에이피 언플러그드 2014(B.A.P Unplugged 2014)’를 발표한다고 공개했다. 특히 지난 2월 발매한 이들의 정규 1집 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First Sensibility)'의 수록곡 '스파이(SPY)'가 장난기 가득한 멤버들의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크다.
그간 강렬하고 파워풀한 힙합전사의 모습으로 인기를 끌던 B.A.P는 경쾌하고 상큼한 콘셉트까지 모두 제 것으로 소화해내는 팔색조 힙합전사로 끊임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받는 중이다. 이에 타이틀곡 ‘어디니? 뭐하니?’를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될 예정인 이번 앨범 또한 편안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의 곡이 주가 될 것으로 예고되며 힙합전사들의 달콤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공개된 이번 앨범의 재킷에는 B.A.P의 상징과도 같은 마토키를 한쪽으로 걷어내고, 대신 런던의 풍광을 배경으로 일렬로 걷는 B.A.P 멤버들이 직접 등장해 눈길을 끈다. 평범한 일상복을 입고 런던병정을 떠올리게 하는 장난스럽지만 딱딱한 걸음걸이의 멤버들의 모습은 이들이 이번 앨범에서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알려, B.A.P라는 그룹이 또 하나의 색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B.A.P는 아메리카와 유럽, 오세아니아를 거쳐 아시아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상태로, 글로벌 그룹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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