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6일 이병규(9번)와 윤요섭을 1군 엔트리서 제외시킨 것에 이어 27일 채은성과 김재민을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2009년 고교 졸업 후 LG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내야수 채은성은 꾸준히 성장하며 올 시즌을 앞두고 정식선수가 됐다. 아직 1군 경험은 없으나 올해 퓨처스리그서 타율 4할3리 OPS 1.093을 기록, LG 2군의 복부리그 선두 질주에 중심에 자리했다. 지난해 포수로도 출장했던 채은성은 올 시즌에는 주로 3루를 맡았다.
또한 LG는 윤요섭의 자리에 김재민을 넣었다. 대졸 2년차 김재민은 지난해 1군서 10경기, 올해는 2경기를 출장했다. 퓨처스리그에서 21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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