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헬로비너스가 글로벌 자전거 지원 캠페인에 앞장선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글로벌 자전거 지원 캠페인 ‘두 바퀴의 드림로드’ 위촉식이 27일 서울 중구 무교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빌딩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두 바퀴의 드림로드’ 홍보사절단으로 위촉된 헬로비너스는 멤버 전원이 해외 빈곤아동을 생각하며 직접 그린 자전거 그림을 공개하고 깜짝 미니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헬로비너스의 ‘드림바이크’ 그림 및 멤버들이 마련한 애장품은 한 달 간 ‘두 바퀴의 드림로드’ 캠페인 정기후원에 동참한 후원자들 중 추첨해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두 바퀴의 드림로드'는 교통수단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빈곤아동 가정에 ‘드림바이크(자전거)’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올해는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두 바퀴의 드림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남수단 모잠비크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아프리카 빈곤아동 가정에 약 4천400대의 자전거를 지원해왔다.
jykwon@osen.co.kr
판타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