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웰드 온다…제2의 '텐' '신퀴' 나올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5.27 16: 32

'웰메이드 장르물'로 색깔을 분명히 한 OCN 드라마 수편이 하반기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귀신보는 형사'라는 독특한 소재를 차용해 올해 초 2%대(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시청률을 일궈낸 '처용'을 시작으로, 지난 18일 네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4'를 현재 방영중인 OCN 드라마국은 2014년 하반기에도 풍성한 장르극을 줄이어 예고했다.
'신의 퀴즈4' 후속으로는 '텐데이즈어고'(극본 안영수, 연출 김용균)가 대기중이다. 배우 천정명, 김소현 등이 캐스팅 된 '텐데이즈어고'는 공소시효 10일을 앞두고 비밀을 묻으려는 자와 밝히려는 자의 사투를 그린 10부작 드라마다.

오는 9월 방송이 예정된 '나쁜녀석들'도 OCN의 기대작이다. 배우 김상중, 마동석, 조동혁, 강예원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투입된 '나쁜녀석들'은 거친 남자들과 강력계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른 작품으로 또 하나의 명품 수사물을 탄생을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도 독특한 국내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닥터 프로스트', '뱀파이어 검사'의 스핀오프작으로 소개됐던 뱀파이어 소재의 드라마 '더 뱀파이어' 등도 하반기 OCN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방영을 준비 중이다.
OCN 드라마국 관계자는 "범죄, 수사물 드라마로 자리를 잡은 OCN이 점차 로맨스 등의 장르 결합을 통한 복합장르를 구상 중이다. 기존 마니아층과 새롭게 유입하는 시청자를 모두 다 만족시킬 만큼 퀄리티에 신경을 쏟겠으니, 하반기에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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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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