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27)의 브라질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27일(이하 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주치의 알베르트 판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아레스의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루과이 대표팀 주치의 알베르토 판은 "현재까지 경과는 매우 긍정적이다"며 "정확한 복귀 날짜는 알 수 없지만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수아레스는 하루가 달리 좋아지고 있다고 내게 전했고 어떠한 부정적인 이야기도 없었다"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으나 "최상의 몸 상태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수아레스는 지난주 무릎에 통증을 느껴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특히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힘겨운 재활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루과이는 플레이오프까지 거치며 어렵사리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합류해 잉글랜드,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와 한 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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