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 27일 밤 인천 공항을 통해 브라질에 출국한다. 국내 예능 사상 가장 먼저 브라질행에 나서는 것이다.
'우리동네 예체능' 측 관계자는 27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 밤 공항에서 간단한 오프닝 후 28일 새벽 1시 비행기에 오른다"며 "현지에서 브라질 여자 대표팀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라질행에는 월드컵 중계로 인해 이영표, 조우종이 제외됐으며 스케줄이 있는 이덕화, 정형돈 역시 함께 하지 못했다. 대신 축구 선수 출신인 배우 조한선이 강호동, 이규혁, 서지석, 이정, 윤두준, 이기광, 이민호와 함께 브라질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 관계자는 "약 일주일 간 브라질에 머물며 현지의 들뜬 월드컵 분위기를 소개하고, 여자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월드컵에 앞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오는 29일(현지 시간) 팔메이라스 과를로스 클럽하우스에서 열린다. 브라질 촬영분은 다음달 중순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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