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향기, 영화부문 남녀신인상 수상[제50회 백상예술대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27 18: 49

배우 김수현과 김향기가 남녀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수현은 김향기는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우아한 거짓말'로 남녀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수현은 수상 이후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님, 원작 훈 작가님 그리고 추운 겨울날 고생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 선배님들, 손현주 선배님 사랑합니다"라며 "정말 너무너무 기쁘다. 신인이라는 말이 참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기도 하고 싱그러운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불안하기도 하고 참 매력적인 말인 것 같다. 그래서 하나 뿐인 상 받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신인답게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는 '친구2'의 김우빈, '변호인'의 임시완,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김수현 그리고 '배우는 배우다'의 이준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신인연기상에는 '소원'의 이레, '마이 라띠마'의 박지수, '러시안 소설'의 이재혜, '명왕성'의 선주아 그리고 '우아한 거짓말'의 김향기가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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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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