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진경, 영화부문 남녀조연상 수상[제50회 백상예술대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27 19: 34

배우 이정재와 진경이 남녀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정재와 진경은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관상'과 '감시자들'로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수상 이후 "감사하다"며 "내가 촬영하다 어깨 파열이 돼 수술을 받았다. 병원에서 무거운 것 들지 말라고 했는데 상이 되게 무겁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관상'을 함께 했던 모든 분들과 영광을 나누겠다. '관상'을 사랑해주신 관객분들, '관상'에서 수양을 특히 사랑해주셨던 내 팬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예상을 못했어서 많이 떨린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조연상 후보에는 '관상'의 이정재, '관상'의 김의성, '용의자'의 조성하, '관능의 법칙'의 이경영 그리고 '변호인'의 곽도원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조연상에는 '감시자들'의 진경, '소원'의 라미란, '설국열차'의 고아성, '우리 선희'의 예지원 그리고 '변호인'의 김영애가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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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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