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수상 소감에 연인 김유미 언급 “잘 만나자” [제50회 백상예술대상]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27 18: 50

배우 정우가 수상 소감을 통해 연인 김유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는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을 전하며 “개인적으로 참 고마운 친구가 있어요. 고맙고, 잘 만나자”라며 연인 김유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우는 또 “저 ‘응답하라 1994’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신원호 감독님, 선택해 주셔서, 마지막까지 믿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이우정 작가님 좋은 글 주셔서 편안하게 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작품에 함께한 이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서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 정우는 “사랑하는 가족들, 엄마, 제가 지켜드릴게요. 세상에서 제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형”이라며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키워주셔서 정말 고맙고, 사랑하는 누나, 고마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많이 보고싶습니다”라며 눈물을 보여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남자 신인 연기상 TV 부문에는 tvN ‘응답하라 1994’ 정우, 김성균, SBS ‘신의 선물-14일’ 바로, ‘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 MBC ‘구가의 서’ 최진혁 등이 후보로 올랐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MC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생중계됐다.
sara326@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